나는 솔로 253회 경수·순자, 목도리와 손편지로 최종 커플

5월 2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253회에서는 31기 솔로남녀들의 최종 선택과 함께 영식-정희, 영호-옥순, 경수-순자 세 커플의 탄생이 공개됐다.

31기 최종 선택에서 탄생한 세 커플

최종 선택에서는 영식과 정희, 영호와 옥순, 경수와 순자가 서로를 택하며 커플로 이어졌다. 치열했던 러브라인이 마지막까지 흔들린 가운데, 세 커플은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경수와 순자의 선택은 31기 후반부의 가장 큰 긴장 축이었다. 경수는 순자와 마음을 주고받으면서도 영숙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 흐름은 최종 선택 직전까지 긴장감을 끌고 갔다.

순자와 영숙 사이에 번진 신경전

경수와 순자가 ‘1:1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오는 과정에서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순자의 룸메이트 영자가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지만, 이후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 순자가 다소 떨어져 있는 듯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공용 거실 장면에서도 긴장은 계속됐다. 경수와 순자가 나란히 대화하는 동안 영숙은 두 사람의 대화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식사 자리에서는 순자와 영숙 사이의 팽팽한 기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밥풀 장면과 엇갈린 시청자 반응

여성 출연자들 사이의 온도 차도 방송 후 온라인에서 회자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순자가 혼자 고립된 느낌이었다고 봤고, 다른 쪽에서는 편집 효과와 경쟁 상황에서 생긴 자연스러운 거리감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는 영호-옥순, 영식-정희가 서로를 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관계를 보여줬다. 반면 경수는 순자와 데이트를 하면서도 영숙이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 자신에게 오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생각했던 성격과 달라서 살짝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경수는 마지막 순간 결국 순자를 향했다. 직접 준비한 목도리와 손편지를 건네며 “솔로나라를 나가서 더 알아보고 싶은 분”이라고 마음을 전했고, 순자 역시 경수를 향해 최종 선택을 했다.

순자도 “가장 많이 웃게 해준 사람에게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경수에게 다가섰다. 방송 말미에는 “좋아하는 건 쟁취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해낸 것 같다”며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복잡했던 삼각관계와 여성 출연자들 사이의 온도 차까지 겹치면서 31기의 마지막 선택은 단순한 커플 탄생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 경수와 순자의 최종 선택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으로 남았을까, 논란의 연장으로 남았을까?

출처 : 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