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530회에서는 대한민국 레전드 하석주, 김태영, 김영광이 출연해 월드컵 뒷이야기와 예측 불가한 입담을 공개한다.
하석주, 왼발 자부심과 백태클 심경
대한민국 레전드들이 형님학교를 찾는다. 월드컵 무대를 직접 누볐던 하석주, 김태영, 김영광은 선수 시절 뒷이야기와 선후배 사이에서만 가능한 돌직구 토크로 웃음을 예고한다.
하석주는 ‘왼발의 달인’다운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는 “나는 왼발만 쓰는데, 김태영, 김영광은 양발을 다 써도 나를 못 따라온다”고 말하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
김태영은 선배의 자신감에 곧바로 반격한다. 그는 왼발만 고집하는 방식이 요즘 경기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받아치며 하석주를 향한 거침없는 저격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하석주는 큰 화제를 모았던 ‘1998 프랑스 월드컵 백태클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밝힌다. 당시 장면을 직접 겪은 당사자의 고백이 어떤 분위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태영, 코뼈 부상 속 마스크 투혼
김태영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코뼈가 부러진 채 경기에 나섰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뛰던 상황에 대해 “헤딩할 때마다 마스크가 돌아갔다”고 털어놓는다.
통증도 만만치 않았다. 김태영은 “통증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뛰었다”고 말하며 월드컵 무대 뒤에 감춰졌던 마스크 투혼의 생생한 순간을 전한다.
등번호 7번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낸다. 김태영은 “내가 쓰던 번호인 7번을 박지성과 손흥민이 이어받았다”고 말하며 에이스 번호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짚는다.
하석주와 김영광은 곧바로 농담을 던진다. 두 사람은 “예전에는 번호 달라면 그냥 줬다”고 말하고, VAR이 있었다면 김태영이 계속 뛰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상황극까지 펼치며 웃음을 만든다.
김영광, 볼보이에서 골키퍼로 찾은 반전
김영광은 선수 생활 초반의 씁쓸했던 경험을 꺼낸다. 그는 “처음에는 공격수였는데 실력이 부족해 미드필더, 수비수를 거쳐 결국 볼보이까지 했다”고 말하며 웃픈 과거를 공개한다.
골키퍼 자리에서 재능을 찾게 된 반전 스토리는 감탄을 자아낸다. 여러 포지션을 거친 뒤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발견한 과정이 김영광의 시간을 새롭게 보여준다.
하석주는 김영광의 사연에도 돌직구를 멈추지 않는다. 그는 “영리한 선수는 어떤 포지션에서도 적응한다”, “김영광은 영리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월드컵을 직접 뛴 세 사람의 토크는 기록보다 생생한 기억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백태클 심경과 마스크 투혼, 볼보이 고백 중 어떤 장면이 가장 큰 반전으로 다가올까.
하석주, 김태영, 김영광의 월드컵 뒷이야기는 5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530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