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장동민이 연이은 오답으로 궁지에 몰리며 판세가 급격히 뒤집히는 이변이 발생했다.
4월 3일 오전 11시에 공개된 ‘베팅 온 팩트’ 3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뉴스의 진위를 가리는 분기점 게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공개된 3회에서는 30인의 네티즌들 앞에서 3분간 연설하며 여론을 내 편으로 만드는 2라운드 ‘프로파간다: 여론을 잡아라’의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 대결에서 장동민-박성민-강전애-헬마우스 팀이 예원-이용진-진중권-정영진 팀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팀장 장동민이 누적 코인 1위에 오르며 파죽지세의 질주를 이어 나갔다. 다만 팀별 ‘트롤’ 지목 투표에서 장동민이 만장일치로 선정되고, 진중권이 본인 투표로 ‘트롤’로 선정돼 코인이 깎이는 페널티를 부여받았다.
이어진 3라운드 ‘분기점 게임’에서는 뉴스 시청 도중 팩트와 페이크를 가리는 4개의 분기점에서 정답을 맞춰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헬마우스-박성민-강전애, 예원-이용진-정영진, 장동민-진중권으로 팀이 나뉜 가운데, 헬마우스-박성민-강전애 팀이 파죽지세의 정답 행진을 이어 나가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1라운드 꼴찌의 수모를 겪었던 ‘현직 정치인 조합’ 박성민-강전애의 분전이 빛을 발했으며, 헬마우스는 박성민-강전애의 의견을 현명하게 조율하며 팀을 리드한 끝에 단숨에 코인 보유량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장동민의 단독 질주에는 급제동이 걸렸다. 진중권과 팀을 이룬 장동민은 ‘분기점 게임’에서 단 두 문제밖에 맞히지 못하며 고전했고. 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모든 게임에서 정답을 맞히지 못하도록 교란하는 ‘페이커’가 아니냐는 강력한 의심까지 받으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다만 장동민은 4라운드 ‘뉴스 경매’가 시작되기 전 ‘멤버 교체권’이 걸린 미션에서 ‘황금열쇠 카드’를 획득, 코인 보유 1&2위인 박성민X헬마우스 연합을 찢어놓는 데 성공했다. 본격적인 뉴스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장동민이 분위기를 다시 뒤집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장동민은 분기점 게임 진행 과정에서 팩트를 판별하지 못해 오답이 이어지자 큰 혼란을 드러냈다.
본인이 확신했던 내용이 틀린 것으로 나오자 “우리가 틀린 게 아니야”라며 정답에 강하게 불복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반면 과거 진중권을 향해 날 선 비판을 했던 헬마우스는 오히려 게임 내에서 연합을 리드하며 승리를 챙겨 묘한 대비를 이루었다.
참가자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가짜 뉴스를 향한 혼란이 겹치면서 팩트 감별 능력이 서바이벌의 가장 큰 무기임을 증명했다.
사진 : 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