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 멤버로 전격 합류한 코미디언 허경환이 첫 녹화부터 인공지능의 매서운 독설에 진땀을 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320회에서는 김광규의 지루한 일상을 완벽히 바꿔주기 위해 마련된 AI와 함께하는 하루 편이 화려하게 꾸며졌다.
이날 방송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일 예능 1위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철저히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인 2054 시청률 역시 3.0%를 굳건히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일 예능 1위 행진을 변함없이 이어갔다.
최고의 1분은 무자비한 AI의 픽으로 광규는 못 가는 광규 산책길을 강제로 걸은 유재석과 허경환, 그리고 주우재가 발을 씻는 장면으로, 이때 분당 최고 시청률이 무려 6.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천신만고 끝에 고정 멤버가 된 허경환은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큰절을 올리며 동료 멤버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고정 첫 촬영 하루 만에 무심한 AI에게 엄청난 수난을 당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인공지능 AI는 허경환의 기쁜 고정 소식에 걔가 거길 왜 들어와?, 무슨 소리야. 인중에 땀이나 닦으라 그래라고 유독 허경환에게만 차가운 독설을 날렸다.
이에 몹시 당황한 허경환은 너 나와!라고 AI에게 황당한 결투를 신청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AI는 김광규의 단조로운 일과표도 냉철한 팩트 폭격으로 정밀하게 분석했다.
김광규는 무병장수 꿈나무가 따로 없네, 거의 요양원 식단이야 등 AI의 예리한 분석에 단단히 긁힌 모습을 보이며 당황했다.
또한 AI는 평소 혼자 아이쇼핑을 자주하는 김광규를 위한 특별한 맞춤 스케줄로, 멤버들과 다 함께하는 단체복 쇼핑을 적극 추천했다.
특히 단체복 코디를 직접 할 사람으로 유재석을 정확히 간택하면서, 재석이가 코디하면 다들 군말 없겠지라고 덧붙이는 놀라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메인 MC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의 격렬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의 확고한 패션 철학을 당당히 뽐내며, 카디건과 셔츠, 그리고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매칭해 일명 재석 스타일의 단체복 코디를 완벽하게 마쳤다.
이를 본 하하는 유재석 코스프레다, 허경환은 다섯 쌍둥이다라며 불만을 투덜댔고, 오직 유재석만 내 복제인간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며 기이한 5재석 단체복 패션에 무척 흡족해했다.
이후 AI가 직접 추천한 한식당에 무사히 도착한 멤버들은 식사를 하며 AI와의 깊은 토크를 이어갔다.
여기서도 AI는 경환이가 고정이라고? 왜?라는 매몰찬 말로 또 한 번 허경환의 복장을 뒤집었고, 이에 유재석은 허경환과 AI의 빠른 화해를 적극 권유했다.
하지만 고집불통 AI는 여기서 절대 멈추지 않았다.
밥을 먹으며 다른 이야기를 하던 중 기습적으로 근데 허경환이 고정됐다는 소식은 뭐야?, 근데 경환이는 거기 왜 굳이 끼어 있는 거야?라고 되물어보며 끊임없는 기승전 경환 디스를 이어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AI는 국민 가수 이문세와 어릴 적 동네 사우나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하하의 과거 에피소드를 조용히 듣고 힙합 전사 하하도 목욕탕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나 봐라는 말로 하하를 크게 발끈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다음으로 AI가 추천한 야외 코스는 공원 산책이었다.
평소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를 즐긴다는 김광규는 크게 반색했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AI는 사진 속에서 공원을 산책할 사람 세 명을 맨발로 바꿔달라는 황당한 요청에 유재석과 허경환, 그리고 주우재를 정확히 골라냈다.
결국 산책을 전혀 내키지 않아 했던 이 세 사람이 정작 주인공인 광규는 절대 못 가는 광규의 맨발 산책길을 터덜터덜 거닐어야만 했다.
길었던 하루의 마지막으로 다섯 남자의 퇴근 순서마저 철저하게 AI의 선택에 맡겨졌다.
피곤한 멤버들이 AI에게 사진 속에서 퇴근할 사람을 하나씩 지워달라고 간절히 요청했고, 가장 첫 번째로 퇴근이 하기 싫다며 버텼던 주우재가 덜컥 당첨됐다.
이어 유재석과 허경환, 하하가 순서대로 퇴근을 맞이했고, 끝내 쓸쓸히 홀로 남겨진 김광규의 짠내 나는 퇴근 엔딩으로 예측 불가했던 AI와 함께한 하루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 단계 더 영악하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AI의 맹활약이 이번 방송에서도 신선하고 새로운 웃음을 꽉 차게 안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날 멤버들에게 냉혹한 평가를 내린 프로그램 속 AI는 최신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을 예능 관찰 포맷에 접목한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물들의 과거 발언이나 성향 데이터를 미리 파악하여 상황에 맞는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구사함으로써,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의 틀을 깨고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핵심 장치로 맹활약했다.
이어지는 다음 회차 예고편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촌놈들의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감을 높였다.
코미디언 양상국의 친근한 고향인 경남 김해로 출격한 겁 없는 촌놈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또 한 번 빅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화제를 모은 놀면 뭐하니 320회는 3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