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 16회 미녀와 매니저

연애전쟁 16회 미녀와 매니저

10월 12일에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6회에서는 미인대회 출신 여자친구와 취업준비생 남자친구가 등장한다. 여자친구의 각종 일정과 심부름을 챙기는 남자친구가 폭염 속 빵집 방문으로 지쳐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체감 온도 40도 속 소금빵 3시간 대기

두 사람은 체감 온도 40도 이상의 무더위에도 빵을 먹기 위해 1시간 40분을 이동한다. 미스 월드 코리아 미(美) 출신인 여자친구는 유행하는 장소라면 직접 찾아가고 싶어 하고, 유명한 소금빵을 맛보기 위해 3시간 동안 줄을 서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 남자친구에게는 더위와 긴 대기 시간이 버겁다. 그는 여자친구의 가방과 양산, 빵봉투까지 챙기면서 함께 움직인다. 결국 “더워서 너무 힘들어”라며 고충을 토로한다. 여자친구가 원하는 빵을 사는 동안 남자친구는 곁에서 물건을 들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여자친구의 무급 매니저가 된 남자친구

취업을 준비 중인 남자친구는 평소에도 여자친구의 매니저처럼 움직인다. 여자친구가 요구하는 일을 챙기고 심부름을 도맡는 모습에 출연진은 두 사람의 역할이 연인보다 매니저와 의뢰인에 가까워 보인다는 반응을 보인다.

여자친구의 요청이 이어지는 동안 남자친구는 한숨을 쉬면서도 필요한 일을 챙긴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효리는 “저건 (이)상순 오빠도 못 참아”라고 말한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극진하게 챙기는 장면에서는 “우리 회사로 스카우트 하고 싶다”며 농담 섞인 바람도 드러낸다.

고준희가 지적한 반복되는 요구

이날 특별외교관으로 함께하는 고준희는 처음에는 미인대회 출신 여자친구의 입장에 공감한다. 고준희 역시 교복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에 신경 쓰는 마음을 이해했던 것이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요구가 계속되고 남자친구의 표정이 점차 지쳐가자 고준희도 태도를 바꾼다. 그는 “이거 버릇된 것”이라며 분노한다. 이효리와 서장훈, 김희철 역시 남자친구에게 이어지는 심부름과 여자친구의 반응을 보며 답답함을 드러낸다.

서장훈의 공인 발언 지적

여자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신경 쓰며 스스로를 ‘공인’이라고 표현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공인이라고 하지 마. 정신 차려야”라며 강하게 지적한다. 외부의 시선에 민감한 여자친구와 그 곁에서 요구를 들어주는 남자친구의 생각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계속되는 심부름에도 여자친구의 요구를 들어준 남자친구가 실제로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느낀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을까?

미인대회 출신 여자친구와 무급 매니저처럼 지내온 남자친구의 갈등과 속마음은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