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롭게 쉬러 떠난 줄 알았던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기차 여행이 출발부터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MBC ‘놀면 뭐하니?’ 스핀오프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 1회에서는 세 사람의 취향과 행동까지 읽어낸 듯한 비밀 설계자의 여행 코스가 공개된다.
자유여행인 줄 알았던 기차

세 남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에 오르지만 이번 일정이 자유여행이 아니라 누군가 미리 짜놓은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여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처럼의 휴가를 기대했던 세 사람은 시작부터 자신들의 선택권이 없다는 점을 깨닫고 설계자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이때 설계자가 준비한 의문의 가방까지 발견된다. 가방 안에는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한 여행 아이템들이 들어 있었고, 세 사람은 자신들을 속속들이 아는 인물이 뒤에서 여행을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유재석을 의심한 하하

가방을 살펴보던 하하는 “이 정도로 컨트롤할 사람은 재석 형밖에 없다”고 추리하며 유재석을 가장 먼저 의심한다. 평소 ‘유재석 분리불안’ 캐릭터를 보여온 허경환은 유재석의 이름이 나오자 갑자기 아부를 시작하고, 유재석이 없는 상황과 이름이 등장한 뒤의 태도가 달라지며 웃음을 만든다.
하하의 추리는 단순한 농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세 사람의 취향이 그대로 담긴 물건이 준비돼 있다는 점 때문에 평소 멤버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여행을 짰다는 의심이 커지고, 유재석이 실제 설계자인지에 시선이 모인다.
내비게이션까지 움직인 설계자

여행이 계속되자 내비게이션까지 설계자가 추천한 목적지로 세 사람을 안내한다. 하하는 단서를 하나씩 연결하며 명탐정처럼 설계자를 추적하고, 주우재는 정체를 숨긴 채 자신들을 움직이는 상대를 향해 “한 판 붙자”고 도발한다.
처음에는 우연처럼 보였던 일정도 시간이 지날수록 세 사람의 취향과 행동을 예상한 듯 치밀하게 이어진다. 하하, 허경환, 주우재는 자신들이 직접 고른 여행이 아니라 누군가의 계획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설계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심을 끝까지 놓지 못한다.
세 사람을 기차에 태운 순간부터 가방과 내비게이션까지 손을 뻗은 설계자는 하하의 예상처럼 유재석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인물일까?
세 남자의 선택권을 빼앗은 비밀 설계자의 정체와 치밀하게 짜인 여행의 전말은 10월 9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에서 드러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