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너의 계절에 12회 채종협과 이성경의 마지막 선택은?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최종회에서 이성경이 채종협을 향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4월 3일 방송되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 12회에서는 송하란, 선우찬, 차수진을 둘러싼 모든 진실의 실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10분 확대 편성된 이번 방송에서는 7년 전 사고의 진실과 함께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7년 전 보스턴에서 유학 중이던 선우찬은 여행을 떠난 룸메이트 강혁찬(권도형 분)과 노트북이 뒤바뀌며 송하란과 온라인 메시지를 주고받게 됐다. 강혁찬의 부탁으로 선우찬은 강혁찬인 척 송하란과 연락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깊은 교감을 나누게 됐고, 이는 송하란이 강혁찬에게 더욱 마음을 주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폭발 사고로 강혁찬이 사망했고, 선우찬 역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7년 만에 송하란과 재회한 선우찬은 반복되는 이명과 환시 속에서 새로운 기억들을 마주하며 또 다른 진실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한 병실에서 강혁찬과 차수진이 함께 입원해 있던 모습과 송하란과 연락을 지속해온 사실을 강혁찬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이 폭발 사고의 단초였던 것으로 드러나며 파장을 키웠다. 여기에 선우찬은 연수의로 한국에 돌아온 차수진이 자신을 ‘사고의 원인 제공자’로 단정 짓자 자취를 감췄다.

최종회에서 송하란은 선우찬의 부재 속 홀로 봄을 맞이한다. 하란은 여전히 그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선우찬을 둘러싼 과거의 진실을 좇기 시작한다. 하지만 선우찬의 진심이 담긴 드로잉 패드는 산산조각 난 채 발견되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남겨진 ‘체험판 끝’이라는 선우찬의 메모는 더욱 깊은 의문을 남긴다.

이 가운데 과거 차수진이 자신에게 건넨 의미심장한 말을 떠올리게 된 송하란은 그녀가 있는 병원으로 향한다. 송하란을 다시 마주한 차수진은 선우찬이 사라진 이유부터 강혁찬의 죽음에 이르게 된 결정적 순간, 그리고 자신과 강혁찬의 관계까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하는데.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한 송하란은 그가 끝까지 자신을 지키려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과연 엇갈린 기억 속에서 찬란 커플이 다시 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애틋한 재회 로맨스를 그려내며 다채로운 서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펼쳐진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서사가 최종회에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태석의 진심을 알게 된 송하영이 그와 미묘한 거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폭설 속 고립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