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의 재발견 ‘로코 천재’ 등극

로몬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월 24일 방송된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4회에서는 예측 불가의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현우석의 소원에 대한 뜻밖의 대가를 치른 강시열과 장도철로부터 위험해진 그의 목숨을 살리면서 선행의 대가를 얻은 구미호 은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상에서 바닥으로 추락하고, 구미호에서 인간이 되어버린 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로몬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을 맡은 로몬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설레는 비주얼로 단 4회 만에 기대를 확신으로 바꿨다. 특히 강시열의 다이내믹한 인생을 다채로운 연기와 변화무쌍한 얼굴로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순수한 소년, 자기애 충만한 월드 클래스 축구 선수, 그리고 운명이 뒤바뀌어 폭망 인생을 맞은 이후까지 그의 열연은 매 순간 빛을 발했다.

로코 최적화 연기와 비주얼은 물론, 김혜윤과의 호흡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극 중 은호와 강시열은 혐관으로 시작된 첫 만남 이후 소원으로 얽힌 갑을 관계부터 망생의 쌍방 구원 파트너가 되기까지, 운명의 격변 속 관계의 변화를 맞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점점 더 서로에게 스며드는 가운데, 로몬은 김혜윤과 함께 유쾌한데 짠하고 혐관마저 설레는 관계성을 완성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시열은 장도철의 여우 사냥 미끼로 이용되며 죽을 뻔했다. 은호 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정작 그는 도력을 잃고 인간이 됐다. 강시열은 은호를 대신해 자신의 운명을 되돌려줄 또 다른 구미호의 존재를 믿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구미호도 신의 뜻도 찾지 못했고, 잠든 은호가 무의식 속에서 자신의 가슴에 칼을 꽂은 강시열을 마주하며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로몬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부터 달달한 로맨스 눈빛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앞으로 그가 김혜윤과 만들어갈 핑크빛 기류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회차를 요약하고 세계관을 복습하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4회 모아보기’는 1월 28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5회는 1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