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원더우먼2026의 에이스 마시마가 돌연 눈물을 쏟아내며 그라운드가 충격에 빠졌다.
3월 18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208회에서는 제2회 G리그 A조 예선 다섯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회차에서는 조별리그 최하위 탈출이 절실한 발라드림과 사령탑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FC원더우먼2026의 물러설 수 없는 정면 승부가 예고되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FC원더우먼2026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사령탑 김병지 감독이 강원FC 대표이사 자격으로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떠나며 자리를 비우게 된 것. 위기의 순간, 김병지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아는 ‘前 원더우먼 감독’ 정대세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팀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정대세 감독은 과거 제4회 챌린지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원더우먼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던 영광의 주역이다. 그는 김병지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상통화로 선수들에게 전술을 지시하는가 하면, 일본에서 ‘마왕’ 마시마와 1대1 특훈까지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 ‘슈퍼맨’ 정대세 감독이 다시 한번 원더우먼에게 승리를 안겨줄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공수의 핵심이자 ‘키 플레이어’인 소유미마저 개인 스케줄로 결장하게 되며 원더우먼2026은 일명 ‘無소유’ 상태에 빠졌다. 이에 정대세 감독은 파격적인 라인업 변화로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기존 소유미가 버티던 후방에 ‘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을 배치하고, 전방에 두 신입생 ‘왼발 캐논 슈터’ 목나경과 ‘악바리 삼수생’ 현진을 내세우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것. 입단 이후 첫 선발 출전에 나선 현진은 “원더우먼이 약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현장을 술렁이게 한 돌발 상황이 포착됐다. 위기의 순간에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던 ‘마왕’ 마시마가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낸 것. 창단 이래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 원더우먼2026이 이 난관을 극복하고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발라드림은 정예원을 마시마의 전담 마크맨으로 내세우며 이른바 ‘뼈예원의 악몽’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더불어 경서, 민서, 서기로 이어지는 ‘삼서 트리오’가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할 전망이다.
역대급 위기를 맞은 원더우먼2026과 1승이 절실한 발라드림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결과는 3월 18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20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